삼성전자는 12일 사흘 일정으로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개막한 ‘디지털 방송 전시회(KCTA)’에서 TV와 콘텐츠 등 최신 기술을 공개했다. 삼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이 적용된 UHD 영상 ‘도시 재발견, 소프트 시티’ 다큐멘터리를 삼성전자 SUHD TV를 통해 선보였다. 삼성은 차세대 UHD 영상의 핵심 기술인 HDR을 영상에 적용해 밝기를 높이고 명암비를 향상시켰다.
삼성은 UHD 방송 대중화를 위해 CJ헬로비전, 현대HCN, 티브로드 등 케이블 사업자들과 협업해 만든 UHD케이블 셋톱박스도 공개했다. 아울러 스마트폰에서 TV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모바일 세컨TV 기능을 포함해 음성인식, 스크린미러링, 삼성앱스 등 스마트 TV 기능을 지원하는 2015년형 스마트 셋톱박스도 전시했다.
김석
[정승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