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대표 이완근)가 다시 한번 회복의 신호탄을 쏘았다.
신성솔라네어지는 지난해 4월 미국 선에디슨과 체결한 태양전지 공급 계약의 추가 물량을 계약하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물량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의 장기 계약이며, 총 물량은 1223MW이다.
이번 공급계약은 고효율 단결정 태양전지 제품으로 3년간 1223MW(2015년 400MW, 2016년 402MW, 2017년 421MW)를 공급하는 대규모의 계약이다. 추가로 늘어난 물량은 기존 계약 기간인 2015~2016년의 515MW에서 1223MW로 708MW가 늘어났으며, 기간도 2017년까지 1년 연장됐다. 총 물량인 1223MW는 약 40만 가구에 3KW의 태양광 설비를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
신성솔라에너지는 2014년 4월부터 3년간 선에디슨과 태양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진행 중이었으며 지난 1월 선에디슨은 제 3자 유상증자 방식을 통하여 신성솔라에너지에 200만 달러(한화 약 21억 원)을 투자한바 있다. 또한 신성솔라에너지는 작년 12월 140억 원을 투자하여 고효율 제품을 양산하기 위한 생산설비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미국 태양광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중국과 대만의 반덤핑으로 당사에 계속된 문의가 오고 있다. 선에디슨은 미국의 3대 태양광 디벨로퍼로써 발전소 건설 및 사후 관리까지 일괄로 하는 대표 태양광 기업이다. 선에디슨은 당사와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로서 양사의 성장잠재력을 보고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고효율, 고품질
2015년 전세계 태양광 시장은 전년 대비 10%이상 성장한 52~55GW가 설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중국, 미국 및 일본시장에 35GW가 설치되어 태양광 수요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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