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한 국민보고대회가 19일 열렸는데요.
우리 돈 9천조 규모의 거대한 아시아 인프라 시장에 대한 진출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이동석 기자입니다.
【 기자 】
해마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한국의 정책 비전을 제시해 온 국민보고대회.
올해 스물네 번째로 열린 국민보고대회 주제는 '아시아 인프라 시장'이었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아시아 역동성의 핵심은 인프라에 있습니다."
전력과 교통, 통신 등 아시아 인프라 시장에 필요한 투자 규모는 우리 돈 약 9,000조 원.
아시아개발은행(ADB) 빈두 부총재는 아시아 인프라 시장이 급속히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 빈두 로하니 / 아시아개발은행 부총재
- "아시아 경제통합이 가속화 되면서 국가와 국가,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인프라 구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점점 치열해지는 아시아 인프라 시장 경쟁에 한국도 하루빨리 뛰어들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서양원 / 매일경제 부국장
- "대한민국도 아시아 인프라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꿈을 갖고 한국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해 다시 뛰어야 합니다."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와 관련해선 남북한 동시 가입이 해법으로 제시됐습니다.
▶ 스탠딩 : 이동석 / 기자
- "한국 경제 역동성을 살릴 해법으로 제시된 아시아 인프라 시장. 대한민국 재도약의 원동력이 되길 기대합니다. MBN 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배완호 기자,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