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경영자 "외국인 근로자 최저임금 적용 반대"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한 중소제조업체의 모임인 중소기업경영자 총연합회가 외국인 근로자를 최저임금 적용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연합회는 "외국인 근로자는 사용자로부터 숙식도 제공받고 노동생산성도 내국인에 비해 떨어진다"며 내국인과 동일한 최저임금을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연합회는 또 "최저임금이 2000년 이후 연평균 11.8% 정도 인상돼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