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80 3·4호기 도입 예고…“중·장거리 경쟁력 강화”

↑ [사진제공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하늘을 나는 7성급 호텔’이라 불리는 A380 여객기 3·4호기의 도입을 예고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A380 1·2호기를 매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주 5회 홍콩 노선에 투입해 운항하고 있다. 오는 5~6월에 A380 2대를 추가 도입하게 되면 LA와 홍콩을 포함해 뉴욕과 태국 방콕 노선에 A380을 띄울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A380 3·4호기는 각각 5월 19일과 6월 19일 일본 오사카 구간을 시작으로 첫 운항에 돌입하게 되며, 6월말부터 A380을 뉴욕, LA, 홍콩에는 매일, 방콕에는 주 3회 노선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중·장거리 노선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A380 3·4호기 도입을 앞두고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항공권 구매와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4월 30일까지 홈페이지(flyasiana.com)와 모바일 앱을 통해 A380이 운항하는 뉴욕, LA, 홍콩, 방콕 노선의 항공권을 구매한 아시아나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A380 미주 노선 왕복항공권, A380 모형 비행기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5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국 출발 여정으로 한정되고, 항공권 구매시 자동 응모된다.
또한 퀴즈 참여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아시아나는 4월 10일까지 1, 2차로 진행되는 퀴즈에 모두 응모한 아시아나 회원에게 추첨을 통해 뉴욕 노선 항공권, 빅뱅 탑 뉴욕 영상집 등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단, 9월 23일~25일, 10월 1일~6일은 제외) A380이 운항하는 뉴욕과 LA노선을 경유해 미주 이원 구간을 이용하는 승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10%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