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알러지 예방 ‘벽걸이 에어컨’ 출시

LG전자(www.lge.co.kr)가 8일 알러지 제거 기능을 갖춘 2015년형 휘센 벽걸이 에어컨 6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3M 알러지 필터를 탑재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알러지 원인 물질인 곰팡이, 진드기, 각종 세균을 약 95%까지 제거한다. 영국 알러지 협회(BAF) 인증으로 성능을 인정받았다. 필터 교체도 본체 뚜껑을 열지 않고 제품 상단의 필터 커버만 위로 들어올리면 돼 간단하다.
기존 제품 대비 냉기 토출구를 약 20% 넓혀 냉기 손실을 줄이고 냉방 속도를 25% 향상시켰다. 일반 냉방 모드 대비 4℃ 더 차가운 바람을 강력하게 내보내 실내 온도를 빨리 낮추는 아이스 쿨파워 기능도 적용됐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장착해 동일한 냉방 성능에 일반 컴프레서 대비 약 63% 전력만을 사용한다.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디자인도 슬림한 형태로 새롭게 만들어졌으며 발광다이오드(LED) 방식의 히든 디스플레이로 운전 상태, 설정 온도, 전력 사용량 등 주요 정보를 은은하게 표시한다. 벽걸이 에어컨 6종의 출하가는 95만~135만원이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