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해외 연수·유학 '천국'

공기업들이 해외시찰이나 문화탐방 등의 해외단기연수 명목으로 많게는 한 해에 수백 명씩을 해외에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기업들에 따르면, 국내의 주요 공기업들은 공로자나 노조발전에 기여한 사람 등을 대상으로 많게는 한 해에 수백 명의 해외단기연수자를 선정, 5∼10일 일정으로 해외여행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또 금융공기업을 비롯한 공기업들은 직원 수십 명을 석사학위 등의 해외 장기교육을 시키면서, 학비와 체재비로 한 해에 5천만원 안팎을 제공하고 기본급이나 상여금 등은 국내 근무 당시와 비슷하게 지급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