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 당국자는 "재무제표를 토대로 200여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상장 가능 여부를 검토한 결과 법 개정 없이 상장할 수 있는 10여개 공기업을 추려 낸 뒤 여러 가지 사정을 감안해 3개 공기업을 상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상장 물량은 오는 18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주식시장에 공급을 늘리는 차원에서 공기업 상장을 추진해달라"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지시에 따라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기획예산처 등 관련 부처 간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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