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들이 막대한 이익을 내며 '호황'을 구가하고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오히려 수익성 저하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1분기 중 국내은행의 경상적 이익창출능력을 나타내는 구조적 이익률은 1.39%로, 2004년 1.8% 이후 3년째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구조적 이익이란 당기순이익에서 주식매각 이익 등 비경상적 요인을 제외한 실제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경상이익에서 운영경비를 제외한 것으로, 이 비율이 하락했다는 것은 수익구조가 악화되고 있음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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