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만에 정부의 목표 30만명선을 넘어선 것인데요. 박대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신규취업자 수가 31만5천명 증가하면서 정부의 목표치 30만명을 10개월만에 돌파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15세에서 19세와 40대 이상에서 취업자가 증가했고, 20~30대는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은 올해 연간 평균으로도 30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 전신애 /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고용이 경기를 뒤따라가기 때문에 다른 정책적인 노력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올해 연간으로 30만명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업률은 3.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감소했고, 15세에서 29세의 청년실업률도 7.2%로 0.8%포인트의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다른 고용지표도 긍정적입니다.
고용률은 60.8%를 기록하면서 통계작성 이후 최대치를 보였고, 구직단념자는 2만9천명이나 줄었습니다.
이처럼 각종 고용관련 지표가 전반적인 호조세를 보이면서 고용사정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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