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불뚝 아저씨 이 셔츠 입으면 ‘수트빨’ 설까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지오투(GGIO2)가 체형 때문에 걱정하는 남성을 위한 ‘72M 셔츠‘를 출시했다.
남성들도 점점 더 외모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가장 기본 아이템인 셔츠의 디테일을 강화, 조금이나마 체형을 보정하고 깔끔해보이는 느낌을 주기 위해 나온 제품이다.
뱃살 때문에 벌어지는 버튼 사이 간격을 단추 한개를 더 달아 깔끔하게 정리했고, 바지 안쪽으로 집어넣은 셔츠가 자꾸 빠지는 현상을 막기 위해 셔츠 밑단에 실리콘 소재 허리밴드를 댄 것이 특징이다.
또 원래 손목 바깥쪽에 있던 소매버튼을 손목안쪽으로 이동시켜 셔츠 착용시 소매라인이 단정하게 잡히도록 함과 동시에 소매를 걷어올렸을 때 라인이 지저분하게 부풀어오르지 않게 하는 효과를 냈다.
또 셔츠 밑단에 초극세사 원단을 밑단에 덧대 안경닦이가 없을때 대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카라 디자인도 얼굴형에 맞게 기본형, 버튼다운, 차이나, 와이드 중 고를 수 있다.
7개의 버튼과 2개의 허리밴드, 다양한 디자인의 칼라 스타일(M존)이 있다는 이유에서 셔츠의 이름도 ‘72M 셔츠’로 붙여졌다.
이양희 지오투 총괄 부장은 “셔츠는 남자들의 필수 아이템이지만, 일반적인 캐주얼 아이템에 비해 불편하다는 인식이 강하다”면서 “지오투의 72M셔츠는 이러한 남성 고객들의 셔츠 착용에서오는 작지만 중요한 불편함을 개선하고, 보다 편하면서도 멋스럽게 셔츠를 입을 수 있게 한 제품이다”고 말했다. 가격은 9만9000원~11만4000원이다.
[박인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