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내 최대 규모로 전라남도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GS와 전남도는 전남을 농수산 벤처의 요람으로 그리고 바이오화학의 전진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지역에서 잡히는 꼬막과 굴 껍데기가 야적장에 한가득입니다.
이걸 분쇄한 후 특수한 재처리 공정을 거치자 항균 칼슘 분말이 만들어집니다.
한 벤처회사가 제조한 것으로 항균 도마나 식품 첨가물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입니다.
이번에 GS의 협력으로 개소식을 가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친환경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 조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폐목재와 같은 바이오매스 원료를 이용해 화학제품과 응용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바이오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입니다."
▶ 인터뷰 : 신희중 / 드림라인 상무
- "초기 자본을 지원받고 대기업의 분석장비와 중앙연구소의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
아울러 풍부한 농수산 자원을 활용하는 벤처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히트 농수산물 상품은 홈쇼핑 등 GS가 가진 유통망을 통해 해외로도 진출하게 됩니다.
▶ 인터뷰 : 샤키린 / 말레이시아 쇼핑 호스트
- "저희가 말레이시아에서 전라남도 상품을 많이 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웰빙 관광지도 개발되는 전남의 도약을 위해 GS는 계열사들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모두 1,39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