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와 애플의 아이튠즈 스토어에 대적할 국내 앱 마켓이 등장했다.
LG유플러스와 SK플래닛, KT 등 이동통신 어플리케이션(앱) 마켓 3사가 손잡고 개발한 매월 170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앱 마켓 ‘원스토어’가 3일 출범했다.
원스토어가 출범하면서 앞으로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가입한 이동통신사와 상관없이 어느 통신사에서나 동일한 앱과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이통3사 이용자들이 이동통신사를 변경하더라도 기존의 사용기록이 그대로 남아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통신사마다 따로 관리되던 평점이나 리뷰, 랭킹 등도 한 곳에 통합돼 제공된다. 통신 3사가 공동으로 프로모션할 수 있는 캐쉬백 시스템도 개발이 완료돼 앞으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3사는 지난 4월 통합 개발자센터 오픈에 이어 이번에 U+스토어(LG유플러스), T스토어(SK플래닛), 올레마켓(KT)에 대한 개발을 모두 마무리 짓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각 통신사별로 스토어에 접속해 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되고, 통신 3사가 유통하는 단말 대부분 이용 가능하다.
통신 3사는 이번 원스토어에 ‘뮤오리진’, ‘모두의 마블 for Kakao’, ‘영
또, 론칭 기념으로 6월 3일부터 사흘간 3개 마켓 내 모든 게임 결제 고객에게 30% 특별 캐쉬백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조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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