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브로너스-코코브루니, ‘환경’ 위해 손 맞잡다

↑ [사진제공 = 닥터브로너스]

미국 유기농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브로너스와 디저트 카페 코코브루니가 ‘생태계 보존’과 ‘공정무역’이라는 공통 분모로 손을 맞잡았다.
닥터브로너스(Dr. Bronner‘s)는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코코브루니와 함께 친환경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4일 밝혔다.
환경의 날 당일에 운영하는 이 캠페인은 코코브루니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RA(Rainforest Alliance)’ 인증을 받은 커피 메뉴를 구매할 경우 닥터브로너스 매직솝 샘플(10ml)과 닥터브로너스 홈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닥터브로너스는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자연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을 만든다. 또 지속 가능한 제조 방식으로 원료 재배 과정에서 불필요한 쓰레기를 최소화한다고 알려졌다. 아울러 품질 유지를 위해 스리랑카, 가나 등 세계 각지에 직영 농장 ‘세렌디월드’(Senrendi World)을 운영하는데 해당 지역 노동자에게 정당한 임금과 노동조건을 제공하는 공정무역을 실천하고 있다.
코코브루니는 생태계 보존과 노동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비영리 환경보호 단체 RA의 인증을 받은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RA 인증이란 생태계 보호, 농약 사용 지양, 노동 환경 개선 등의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매경닷컴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