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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인터파크투어] |
취날닷컴은 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바이두의 자회사로 현재 9000여개 여행사와 103만개 호텔, 28만개 항공 노선, 85만개 여행 루트와 1만개 이상의 관광지파트너십을 맺어 항공·열차·호텔·여행 패키지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2위 온라인여행사다. 여러 여행사이트의 정보를 취합해 제공하는 메타서치 방식으로 가격비교를 통한 구매가 이뤄진다.
이번 업무제휴는 인터파크투가 제공하고 있는 국내 호텔상품을 취날닷컴에 연동해 주문을 직접 송수신하는 API 연동 방식으로 체결했다. 이에 따라 중국 여행객들이 취날닷컴에서 국내 숙박상품을 예약할 경우 세금을 포함한 가격은 물론 중국환율을 적용한 위안화로 조회와 비교가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예약도 할 수 있다. 아울러 국내 호텔에서는 인터파크투어 숙박 관리 시스템에 접속해 해당 예약을 관리할 수 있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취날닷컴에는 중국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서울과 제주도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약 350개의 호텔을 우선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리조트와 펜션까지 제공상품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인터파크투어는 하반기 중에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인 씨트립(Ctrip.com)과도 API 연동 방식으로 업무제휴를 할 계획이다.
실제로 취날과 씨트립 등 2개 기업의 중국 내 시장점유율을 합산하면 60%가 넘어 앞으로 국내 호텔 상품 판매를 본격 시작하면 인터파크투어의 국내 숙박 거래액도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황 인터파크투어 상무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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