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경제 안전을 품다’를 상징하는 시민참여 사회적경제 조형물 |
2015 서울 사회적경제 주간행사가 7월 1일 수요일 “서울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한 사회적경제의 다짐”이라는 주제로 활짝 열렸다. 서울시청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와 참여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광장에 가면 행사 첫날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사진촬영 장소로 주목받고 있는 상징물이 있다. 사회적경제(SE)와 서울(SEOUL)의 결합을 상징하는 이 조형물은 단순한 설치 미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운데 비어 있는 십자 마크에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에 바라는 내용을 직접 적어 넣어 조형물이 완성된다고 한다. 7월 5일까지 진행되는 참여코너에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이 모여 비어있는 십자마크가 채워지면 사회적경제와 서울시가 시민의 의견으로 하나가 되는 행사의 의미가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아이들의 먹거리 급식만큼이나 간식도 중요
‘학교의 미래, 학교협동조합과 함께’라는 주제로 학교협동조합과 함께하는 홍보부스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교육, 안전한 먹거리 및 공정무역, 의류 재사용, 지역 연계활동 등에 대한 실제 운영 경험을 가진 학교협동조합의 사례를 만날 수 있다.
그 동안 아이들의 급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로 친환경급식의 경우는 대다수 학교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분야가 학생들의 간식 부분인데 이번 홍보부스에서는 학교 매점에서 우리 아이들의 사 먹는 간식에 대해서 직접 비교해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운영되고 있다. 급식만큼이나 간식도 중요함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먹거리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본 전시가 의미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또한, 3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는 ‘사회적가치에 기반한 공공조달 MOU 체결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본 행사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공공부문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참여하며 민간부문은 서울 사회적 경제네트워크, 서울 사회적 기업협의회, 서울지역 협동조합 협의회, 서울시 마을기업 연합회, 서울지역 자활센터 협회, 한국 공정무역단체 협의회 등이 참여한다.
공공조달 MOU는 공공시장이 사회적경제와 본격적으
이번 2015 서울 사회적경제 주간은 많은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주요 행사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사회적가치에 기반한 공공조달 MOU 체결’ 행사는 7월 3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생중계될 예정이다. 방송은 공식 방송채널인 http://selivecast.seoul.kr 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