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프리미어는 지난 2005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10년간 꾸준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세이코의 대표 스테디셀러다.
이번 한정판 모델(SNP131J1)은 로마자로 숫자 10을 뜻하는 ‘X’ 인덱스에 레드 컬러 포인트를 적용해 한국 출시 10주년을 기념했다. 시계의 다이얼은 아이보리 컬러로 돼있으며, 시계의 인덱스(숫자판)와 바늘(핸즈)은 검정색으로 마무리해 깔끔한 느낌을 준다. 이 시계에는 손목의 움직임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해 작동하는 ‘키네틱 기술‘이 들어가 전지 교체가 필요없다. 또 시계를 24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슬립모드로 전환하고 다시 사용하면 시계 바늘이 스스로 정확한 현재 시각을 자동으로 찾는 오토 릴레이 기능이 들어가있으며, 2100년까지 정확한 날짜를 표시해 날짜 수정이 필요 없는 ‘퍼페츄얼 캘린더’ 기능도
시계의 뒷부분에 고유의 시리얼넘버가 각인돼 국내에 500개만 한정 출시되며, 추가 가죽 스트랩과 전용 케이스도 함께 제공된다. 18일부터 백화점 내 직영 모멘토 매장 및 전국 시계전문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100만원대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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