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B는 국가 차원에서 불법 해킹에 대응하는 화이트 해커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2년 첫 출범한 이래 올해 4기를 맞고 있다. 정보보안 분야의 우수한 재능을 갖춘 140명을 선발해 8개월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정두언·권은희·이운룡 국회의원,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원장 등 정재계 인사와 선발 교육생을 포함해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 차관은 발대식 축사에서 “BoB가 지난 3년간 최고의 정보보안 인재 300여명을 배출해내며 국내외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선발되신 교육생들이 창의와 도전의 정신으로 창업과 해외진출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준상 원장은 ”정보보호산업은 지식집약형 미래 경제산업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우수한 인재의 확보가 시급하고 이를 위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획이 필요하다”며 “어려서부터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공부가 아닌 놀이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발대식에 이어진 특강에서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청년의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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