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롬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트롬 미니워시를 결합한 세탁기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박람회(CES) 2015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혁신상을 비롯해 각종 상을 수상했다.
트윈워시라는 명칭에 걸맞게 두 대 중 한 대만 사용할 수도 있고, 두 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하단 트롬 미니워시는 별도로 판매되며 기존 사용중인 LG 드럼세탁기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세탁기 두대를 결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생각보다 많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 옷과 속옷을 별도로 세탁할 수 있으며 흰 옷과 색깔이 있는 옷도 구분해 동시에 세탁할 수 있다.
두 대를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많은 양의 세탁물도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다. 공간도 세탁기 두대를 놓는 것보다 적게 차지한다.
드럼세탁기의 빨래 투입구를 높여 빨래를 쉽게 넣고 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드럼세탁기 세탁 용량은 17kg, 19kg, 21kg 등 세 종류이며 트롬 미니워시는 3.5kg이
이날 LG전자는 통돌이 세탁기 블랙라벨도 함께 출시했다. 스팀 세탁이 가능하며 16kg, 19kg, 21kg 등 세 종류로 구성된다. 출하가는 110만~130만원대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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