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파르나스호텔 지분 67.56%(665만4675주)를 7600억원에 인수하는 본계약을 GS건설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호텔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이 계속 늘어 성장성이 높은데도 초기 투자비 등 진입장벽이 높기 때문에 파르나스호텔을 인수했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GS리테일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1급 호텔인 ‘인터콘티넨탈’과 파르나스호텔 자체 브랜드인 ‘나인트리’를 활용해 비즈니스호텔 등으로 사업 모델을 확대하고 호텔 서비스를 소매 유통과 결합하는 방법을 고민할 예정이다.
현재 신축하고 있는 38층 규모의 파르나스 타워 상층부는 당초 계획했던 호텔에서 최고급 오피스 빌딩으로 전환해 복합 쇼핑 시설인 파르나스 몰과의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허승조 GS리테일 대표이사는 “신사업
이날 자기자본 대비 21.22%에 해당하는 파르나스호텔 지분을 처분한 GS건설은 “보유증권 매도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운영자금 사전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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