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청년 취업절벽을 해소하기 위해 대대적인 고용 창출에 나섭니다.
한화그룹은 올해 하반기 고용을 상반기의 2배 가까이 확대하는 등 2017년까지 총 1만 7천569명을 채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규모 채용 결정은 국가적으로 추진 중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동시에 그룹의 미래에 필요한 투자라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한 결과라고 한화 측은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해 안에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에 착수할 한화갤러리아는 당초 1천600명의 신규 고용창출 계획을 협력업체 포함 최대 2천 명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사회적 약자를 앞서 돌보고 그늘진 현장을 먼저 찾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소명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그룹의 오랜 역사 속에서 체화된 한화정신으로 재
한화그룹은 2012년 학력 차별 없는 인재 채용을 위해 대기업 중 처음 1천200여 명의 고졸 공채를 하고 사내대학을 설립했으며 2013년 공채부터 인·적성검사를 폐지했고 2천여 명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