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과학자가 포함된 호주와 프랑스 공동연구팀이 양자역학의 최대 수수께끼 가운데 하나인 '슈뢰딩거의 고양이' 상태를 현실에서 구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호주 퀸즐랜드대 양자컴퓨터기술센터 정현석 박사는 과학저널 '네이처'에서 프랑스 남파리대학 필립 그랜지어 교수팀과 함께 세계 최초로 진행하는 빛의 '슈뢰딩거 고양이 상태'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슈뢰딩거가 양자상태를 설명하기 위해 고안한 사고실험에서 유래한 용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