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이스타항공] |
재미있는 재단(고민정 이사장)과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총 27개팀 700여명이 참가했다. 25명이 1팀을 이뤄 길이 40m, 무게 45톤의 비행기를 가장 빨리 3m 이동하는 팀이 우승하는 경기 방식으로 치러졌다.
참가팀에는 대회 추진위원장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이상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최문순 강원도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 조정식 의원, 우상호 의원, 진선미 의원 등이 참가한 정치인팀과 개그맨팀, 영화인팀, 가수팀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우승은 이스타항공 B737 비행기를 6.13초만에 3m 구간을 통과한 알펜시아팀에게 돌아갔으며, 대회 상금은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기부돼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돕는 데 사용된다.
대회장 밖 행사장에서는 국내 가수들이 참여한 착한콘서트와 이스타항공 승무원들의 즉석사진행사, 물대포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김정식 대표는 “끌릴 것 같지 않았던 비행기가 함께 힘을 모으면 끌렸던 것처럼 소아암 어린이들에게도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국민항공사로서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동참하고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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