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한 새로운 삼성물산이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한다.
↑ 삼성물산 BI [이미지 제공 = 삼성물산] |
삼성물산은 현재의 건설과 상사, 패션과 리조트/건설 등 4개 부문의 사업 영역은 당분간 유지키로 해 최치훈 사장(건설), 윤주화 사장(패션), 김신 사장(상사), 김봉영사장(리조트/건설) 등 각자 대표 체제는 지속된다.
통합 이후 전사조직을 신설하고 4개 부문의 CEO가 참석하는 시너지 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시너지 창출과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협업은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Global Business Partner & Lifestyle Innovator’를 비전으로 정하고 인간의 삶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성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균형있는 사업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바이오 사업을 포함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주주와의 소통도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사회적인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우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주권익보호를 위한
삼성물산은 다음달 2일 대표이사 선임 등 안건 의결을 위한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식을 진행한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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