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락,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심리'의 영향…
↑ 코스닥/사진=MBN |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로 인해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경제지표 가운데 하나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까지 겹쳐져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98포인트(1.365)내린 1,887.37을 나타내 1900선이 또다시 무너졌습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0.18포인트(2.98%) 급락한 658.07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결과가 금리 인상과 관련된 영향력이 큰 변수라는 점에서 증시의 제한적 등락 과정은 좀 더 반복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업종별로 하락세를 살펴보면 전기전자를 제외하고 모든 종목에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의약품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 삼성SDS, NAVER를 제외하고는 모두 3~8%대 하락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