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는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고든 구강용해필름(성분명 타다라필)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고든이라는 제품명은 ‘고맙고 든든한 동반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고든이 발기부전 남성들이 겪는 심적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주어 발기부전 남성에게 고맙고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사 측은 “고든은 36시간 지속되는 기존 시알리스 제제와 동일한 효능을 지니면서 필름형이기 때문에 휴대 및 복용은 한층 더 편리해졌다”며 “고든 구강용해필름은 물 없이도 복용 가능한 제제로 개별 포장에서 꺼낸 직후 바로 혀 위에 놓고 녹여서 복용할 수 있으며, 정제를 삼키기 힘든 환자에게 더욱 유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든은 환자 특성별 맞춤 처방이 가능하도록 5mg, 10mg, 20mg의 총 3가지 용량으로 모두 구강용해필름형태로 출시된다. 5mg은 일주일에 적어도 2회 이상 빈번한 사용이 기대되는 환자에게 최대 1일 1회, 하루의 같은 시간대에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10mg은 성 행위 전에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으며, 최대 36시간 약효가 지속된다. 10mg이 충분한 효과를 나타내지 않는 환자에게는 20mg으로 처방할 수 있다.
대한비뇨기과의사회 신명식 회장(명비뇨기과)은 “타다라필은 약물 작용시간이 길고, 저용량으로 매일 복용시 성기능향상뿐 아니라 전립선비대증 증상도 같이 호전되는 장점이 있는 약이다. 고든의 출시로 앞으로 많은 환자들이 치료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알버트 김 한국메나리니 사장은 “발기부전 치료제 고든은 구강용해필름 제형으로 휴대와 복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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