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은 본인 명의의 자택이 있을 경우 사택을 받을 수 없는 규정을 어기고 농협중앙회가 135㎡ 규모의 전세 보증금 10억 원을 최원병 회장에게 지원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족을 동반한다 하더라도 업무용 사택의 경우 85㎡ 이내에서만 지원할 수 있는데, 이 규정도 어겼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의원은 일반 직원들의 경우 사내 주택자금을 부정 수급해 해직까지 당했지만, 최 회장은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는 것은 명백한 특혜라고 지적했습니다.
정규해 기자 spol@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