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개막 "대한민국 소득 5만달러 시대의 교두보가 될 것"
↑ 사진=MBN |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3천여 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14차 세계한상대회가 사흘간 열립니다.
13일부터 15일까지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급부상하는 아시아 인프라 시장 공략을 위한 한상들의 역할 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 상품 전시회와 중소기업 특별관, 글로벌 식품관, 수출우수 기업관 등 26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됩니다.
또한 해외 진출을 위한 상담회와 청년의 해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11개국 35개 한상 기업은 지역 20여 개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 60여 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이번 대회는 차세대 한상을 육성하는 것에도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열리는 세계한상대회가 주목받는 것은 '스마트 시티' 수요와 관련이 깊습니다.
도시 곳곳이 정보통신기술로 연결되는 '스마트 시티'의 수요의 급증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을 가진 대한민국의 '소득 5만달러 시대'를 여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도시 기반 사업을 제일 잘 할 수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며 "대한민국은 이 분야에 경쟁력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패키지를 통해 수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
김관용 경북도지사 역시 스마트 시티 사업에 대해 "그분들이 가지고 있는 경제망, 네트워크, IT 기술 등이 집대성되는 것이다"며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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