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바디텍메드 진단시약] |
바디텍메드는 지난 5월 PCT 진단 시약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세계진단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PCT란 치사율이 30%에 육박하는 패혈증이 발병됐을 때 생성되는 단백질의 일종으로 가장 효과적인 패혈증 진단 표지자(Marker)로 여겨진다.
패혈증은 발병 후 1시간 내 치료 시 환자의 생존률이 80%까지 올라가지만, 6시간 이내에 치료할 경우 생존률이 30%로 급격히 떨어진다.
회사 측은 PCT는 개발 난이도가 높아 전세계적으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들이 거의 없고, 이 때문에 패혈증의 발병 여부를 알 수 있는 PCT 진단시장은 체외진단 시장 내에서도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바디텍메드의 주요 수출 지역은 아시아, 중동, 중남미 주요 국가 등10여개 곳이다. 바디텍메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Biomerieux, ThermoFisher 등 글로벌 기업이 장악하고 있던 글로벌 PCT 진단시장에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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