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연구원은 22일 '식용동물 사료의 관리 현황과 안전성'을 주제로 미디어워크숍을 열고 동물 사료를 사람이 먹는 식품과 연계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상석 한국식품안전연구원 원장은 "사료를 먹은 가축을 사람이 섭취한다는 점에서 식품법에 따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나라 식품위생법에는 아직 동물 사료 안전관리에 대한 조항이 없는 만큼 국민건강을 위해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입니다.
실제로 광우병 사태 이후 영국과 유럽연합은 식품안전관리 시스템에 동물 사료를 포함해 관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