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김철교)는 국내외 최첨단 로봇 기술을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2015로보월드’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킨텍스(경기도 고양)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12개국 20개 업체를 포함해 총 215개 업체가 518개에 달하는 부스를 열어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14개국 50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로봇콘테스트, 무인차 탑승 체험, 드론 시연과 체험 등도 열린다.
서울로봇고 부스에서는 30~31일 모바일 비전 로봇을 이용해 장애물 트랙을 통과하고, 로봇과 가위바위보 대결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있다.
석상옥 MIT 기계공학과 박사의 강연도 열린다. 시속 22km로 1시간 달릴 수 있는 ‘치타 로봇’을 개발한 석 박사는 강연에서 개발 과정과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비즈니스도 활발히 진행된다. 29일에는 글로벌 로봇 현안 발표와 비즈니스
이밖에 유니버셜로봇 ‘UR3’가 관람객들에게 생수를 나눠주고 악수를 하며 탈춤을 추는 등 다양한 쇼를 보여준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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