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외교장관은 오는 2030년까지 한국의 재생 에너지 비중을 현재 2.27%에서 9%로 확대하고, 에너지 집약도를 현재 수준보다 40% 이상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워싱턴에서 열린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주요국 회의'에 참석해 "한국은 지난 8월 '에너지 산업 부문 기후변화 대응 신국가 전략'을 수립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또 한국은 신국가전략의 하나로 탄소배출권을 매매하는 '탄소시장' 조성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