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의 성과 중의 하나가 바로 개성공단인데요, 2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성공단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은 mbn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상회담이 개성공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큰 기대를 보였습니다.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현재 중소기업청장이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개성공단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남북 정상이 만나는만큼 통관, 통행, 통신 등 이른바 3통 문제가 진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는 공단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3일전에 신청을 해야하고, 전화회선 등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입주 업체들의 큰 불만입니다.
인터뷰 : 이현재 / 중소기업청장
- "통신도 어렵고, 통화도 안되고 문서 왕래도 잘 안됩니다. 많이 완화가 됐는데 더 개선해야 할 과제입니다. 정상회담을 통해서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면 상당히 완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 청장은 개성공단의 현안들이 해결되고 제2의 개성공단이 완성되면 우리 기업들의 대북 진출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특히 인건비가 저렴하면서도 서울과 가깝고 언어 사용에 불편이 없다는 것이 개성공단의 매력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현재 / 중소기업청장
- "중소기업이 가장 어려움
한편 제 2의 개성공단 후보지에 대해서는 통행 거리 등을 감안하면 우리 기업들에게 해주와 남포가 유리하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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