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8일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생산기술연구원,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제8회 기업가정신주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도전과 혁신! 나눌수록 커지는 기업가정신’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행사에서는 창업 열정 토크콘서트, 산업융합 컨퍼런스 뿐 아니라 2015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 및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포럼 등 새로운 기업가 정신 모색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관섭 산업부 제1차관을 비롯해 기업인, 예비창업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저성장, 저소비 등으로 대표되는 지금의 뉴노멀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기업가정신”이라며 “위축돼 가는 기업가정신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기업인들은 혁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정부와 사회는 실패를 자산으로 삼아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회식에 이어 창업 열정을 응원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대한상의 주관으로 개그맨 서경석이 진행한 토크콘서트에는 뽀로로아빠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문석민 리니어블 대표 등 국내 창업신화를 이룬 기업인들이 총출동해 창업 성공스토리를 들려줬다.
‘뽀로로’, ‘타요’ 등으로 한국 애니메이션산업의 세계화를 주도하고 있는 최종일 ㈜아이코
미아방지 손목밴드로 66개국 진출에 성공한 문석민 리니어블 대표는 사업초기 겪었던 시행착오를 공유하고, 크라우드 펀딩시 고려사항을 설명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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