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육아 휴직 이후 복직 및 일·육아 병행 등 워킹맘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육아 부담으로 경력 단절을 겪지 않도록 돕는 동시에 육아휴직 중인 여성들의 업무 복귀를 응원하기 위한 목적도 크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이 책 서문에 “직업을 가지면서 동시에 아이를 양육하기는 참 어려운 일”이라며, “이 책이 출산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하신 분들 혹은 복귀를 망설이는 여러분들의 발걸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책에 담긴 매뉴얼에는 복직을 위한 준비사항, 위탁육아 방식별 장단점 및 운영 노하우, 남편과의 업무분장 방법, 살림 아웃소싱 노하우 등 워킹맘들의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롯데는 여성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개발서를 전국 서점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도서 정가는 1만 5000원이며, 서적의 인세 수익금 전액은 싱글맘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 내 전 계열사 육아휴직자들에게는 가정으로 복직 3개월 전에 서적을 개별 배송해 복직을 순조롭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롯데는 여성인재 육성을 위해 여성인력 신규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여성
해마다 신입사원의 35% 이상을 여성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는 40%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육아휴직자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직장 어린이집을 늘려가는 등 여성인재 육성방안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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