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모, 미얀마에 3번째 해외생산기지

↑ 하이모 미얀마 맥도 공장 준공식 [제공=하이모]

가발 전문업체 하이모(대표 홍인표)가 지난 19일 미얀마 맥도(MacDo)공장 준공식을 열고 해외에서 3번째 생산기지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맥도 공장은 하이모가 지난 3년간 약 2만5000㎡ 부지에 총 1000만 달러를 투자한 친환경 가발 공장이다. 근로자의 편의를 위한 과학적으로 동선을 설계했고 공장 한 가운데에 연못과 정원수를 조성해 업무 환경을 개선했다.
하이모에 따르면 기존 중국에 있는 2곳의 생산기지와 더불어 맥도공장을 포함한 3개의 공장을 활용해 최근 늘어난 주문량을 소화하고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윈 셰인(Win Shein) 미얀마 노동부 장관 등 관계자들도 맥도공장이 장래 한국-미얀마 경제교류 증진과 산업협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이모 관계자는 “매년 탈모 인구가 10~20%씩 늘어 앞으로 가발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맥도공장 준설을 시작으로 가발 기술력 강화와 생산역량 증대를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안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