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비디오에서 CF, 단편 영화까지 이른바 UCC로 알려진 사용자 제작 콘텐츠의 종류는 무궁무진한데요.
관세청이 공모전을 통해 지적재산권 공익 캠페인에도 이 UCC를 이용하고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영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지적재산권 침해 사례가 5위부터 1위까지 소개됩니다.
외국 노래 표절 의혹을 낳았던 일부 가수들이 5위, 무한복제를 일삼았던 영화 매트릭스의 에이전트 스미스가 4위입니다.
3위는 유수 대학 교수들의 논문 표절 사건, 2위는 대량의 성인동영상을 일본으로부터 불법으로 들여온 김본좌가 뽑혔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1위가 소개됩니다.
(effect)
-"바로 당신입니다. 대학생들이 책 불법제본 일삼고 있고 인터넷에서 각종 영화와 음악, 게임 불법 다운로드하는 바로 당신...그리고 나.."
모조품만을 사용하는 삶이 어떤 파국을 겪게 되는지 소개하는 UCC도 있습니다.
음악파일을 불법으로 다운로드하고, 책을 무단으로 제본하는가 하면 명품을 본뜬 모조품을 생산해 판매합니다.
급기야 불법 복제약을 복용하고 부작용으로 죽게 되는 악몽을 꿉니다.
또 다른 UCC는 지재권 침해로 우리 기업이 얼마나 많은 피해를 받는지 007 시리즈를 패러디 해 설명합니다.
그리고 기업이 많은 노력을 들여 만든 상품을 본따는 모조행위를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effect)
- "모조품은 사람의 혼, 열정, 자신감이 없는 것이다."
관세청은 지재권 UCC 공모전을 갖고 2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총 9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인터뷰 : 김형규 / 광운대 (최우수상 수상)
- "영상을 만들다보면
관세청은 당선 작품들을 인터넷과 공항 영상홍보판에 게시해 지재권 보호 홍보와 각종 교육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 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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