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가 소재기업 벤텍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소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9일 벤텍스와 사업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패션그룹형지는 여성캐주얼 패션부문에 한해 벤텍스의 기능성 소재인 ‘스키나(SKIN-a)’ 와 ‘파워클러(Powerkler)’를 독점 공급받는다.
스키나는 일명 ‘입는 화장품’으로 피부보습을 돕는 기능성 원단이다. 항염 및 피부진정에 효능을 가지는7가지 천연 식물 추출물인 로즈마리, 캐모마일, 녹차 등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 조절을 통한 피부장벽 강화,아토피성 피부질환의 증상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 이 섬유는 국제 화장품원료 규격집(ICID)에 화장품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등재돼 있다. 파워클러는 인체 혈류개선 및 생체활성화 기능이 있는 헬스케어 원단으로, 섬유에 함유된 30여종의 천연 미네랄 성분들이 근육 깊숙이 작용하여 미세혈류 흐름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천연 바이오 섬유의 일종으로, 착용 시 근육의 피로도를 감소시키고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벤텍스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미국 나이키 본사와 기술파트너에 선정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올해는 아디다스, 인비스타 등 세계적인 스포츠 기업들과 소재 공급 및 기술파트너 협약을 맺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강소 기업이다
패션그룹형지는 내년부터 크로커다일레이디,샤트렌,올리비아하슬러 등 여성캐주얼 브랜드의 티셔츠 및 내의 등 이너류 상품에 파워클러 및 스키나 원단을 사용, 기능성 소재의류를 선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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