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전화나 이메일로 자료를 제출했던 대상업체 담당자들은 홈페이지의 물가조사시스템에 관련 자료를 직접 입력할 수 있게 됐다. 한은은 내년부터 인터넷 방식과 기존의 전화·이메일 방식을 병행할 방침이다.
한은은 또 일반인이 경제통계시스템의 경제 지표를 받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 응용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도록 ‘Open API’ 서비스를 개선했다.
Open API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경제통계시스템의 주요 통계에 대한 시각화 서비스도 강화했다. ‘세계 속의 한국경제’, ‘시각화 통계’, ‘100대 통계지표’ 코너에서 금리, 물가, 수출입, 고용, 국민소득, 국제수지 등 각종 통계를 그래
통계자료 변경 즉시 알 수 있도록 알림기능 등을 추가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이 증진될 것으로 한은은 내다봤다.
한은은 “국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통계 조사 및 자료제공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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