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네트워크 직원들은 오는 24일 전국 단위 주요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이동식 기지국을 설치하고 주요 타종 행사 기간에 맞춰 서울 보신각, 대전 시청 앞 광장, 부산 용두산 공원, 수원 화성행궁 등에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지역별 비상운영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지난해 데이터 트래픽 추이를 전국 단위의 빅데이터로 분석해 평소에는 인파가 없지만 새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당직 왜목마을, 군산 새만금, 강진 땅끝마을, 울산 간절곶, 부산 해운대 등 주
국내 거점 지역에서의 데이터 트래픽과 통화량 증가로 인한 장애 발생에 대비해 중요 거점지역에는 평소보다 2배 많은 현장요원을 배치했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수도권 교환기와 호를 분산시켜 과부하도 방지하기로 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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