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할인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성수 기자?
질문1) KTF가 얼마나 통화료를 낮췄나요?
대답1)
월 2천500원만 더 내면 자사 가입자는 물론 타사 가입자와의 통화도 요금을 30%까지 할인한다는 것이 KTF가 내놓은 요금제의 핵심입니다.
음성과 영상 모두에 해당하는 것인데요 다음달부터 이 요금제가 나오게 됩니다.
KTF는 또 월 2천500원을 추가로 더 내면 가입자간 통화료와 일반 유선전화, KT파워텔 주파수공용통신(TRS)에 거는 모든 음성과 영상통화료를 50% 할인해 주는 요금제도 내놨습니다.
이번 요금제에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혜택도 강화했는데요,
언어 청각 장애인을 위한 전용요금제의 기본료를 1500원 인하하고 영상 무료통화 100분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1만원과 3만원권인 선불카드 충전금액도 5천원을 신설해 적은 요금으로 필요한 만큼 통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질문2) KTF의 이번 조치로 요금 인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죠?
대답2)
네 그렇습니다.
KTF의 이번 조치는 SKT와 LGT의 망내 요금 할인 조치 이후 나온 것입니다.
그런에 KTF의 요금제는 다른 경쟁사와는 달리 타사 가입자와의 통화에도 할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요금 인하 효과가 더 크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매달 5만원 요금을 내는 가입자라면 실제로 7천원의 요금을 덜 내게 되는 셈입니다.
KTF는 이번 요금 할인에 따라 요금 부담이 연간 4천억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1위 사업자인 SKT가 조만간 장기가입자 할인요금도 출시할 계획이어서 휴대요금 인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KTF에서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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