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판매량은 하루 평균 1만대 꼴로 9초에 한대씩 판매된 셈이다. V10은 5.7인치 화면 크기에 카메라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조한 스마트폰으로 수요층이 다소 제한적임을 고려할 때 예상보다 높은 결과다.
LG전자에서는 V10이 5.7인치 대화면과 함께 영상 콘텐츠를 누구나 쉽게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비디오 전문가 모드’를 갖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동영상을 공유하기 좋아하는 젊은 층에 인기를 끈 결과라고 설명했다. V10을 구매한 미국 소비자들을 조사한 결과 기존 G시리즈보다 젊고 소득 수준이 높았다는 설명이다. 가장자리에 스테인레스 스틸 프레임을 장착하는 등 내구성을 높인 것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V10의 인기에는 LG전자가 북미 지역에서만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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