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면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다. (If You Can Dream It, You Can Do It.)" - 월트 디즈니
월트 디즈니는 10살 때 학교에 들어갈 형편이 되지 않아 신문팔이를 시작했다. 자신이 파는 신문에 나온 만화를 보면서 만화가의 꿈을 키웠다. 결국 ‘미키마우스’, ‘백설공주’, ‘피노키오’ 등 걸작을 내놓으면서 큰 성공을 거뒀고, 전 세계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디즈니 왕국’을 세우게 됐다.
“탐험하라. 꿈꾸라. 발견하라. (Explore. Dream. Discover.)” - 마크 트웨인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12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해 인쇄공 일을 시작했다. 우연히 잔다르크 이야기가 적힌 종이 한 장을 발견하고는 소설가의 되기로 결심했다. 14살 때 첫 소설을 내놓은 뒤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등을 쏟아내며 세계적인 대문호가 됐다.
월트 디즈니와 마트 트웨인 두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청소년기에 원대한 ‘꿈(Dream)’을 가졌고 이를 이루기 위한 ‘캔두 정신(Can-do Spirit)’을 발휘했다는 것이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한국이 지옥과 다를 바 없다며 ‘헬조선’이라고 부른다. 또 자신의 계급을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등으로 부르는 ‘수저 계급론’이 유행하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미래를 꿈꾸지 못하고 현실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2030 세대에게 새로운 시대정신이 필요하다. 다음달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MBN Y 포럼 2016’에서 ‘네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꿈과 도전정신을 제시할 것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MBN Y 포럼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20~30대를 위한 청년 포럼이다. 특히 매경미디어 창간 5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030 세대 5만 명이 직접 뽑은 공공,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 분야 ‘우리들의 영웅’ 10인이 연사로 나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세션1. 영웅쇼 ‘영웅들, 성공의 비밀을 말하다’
작년 한해 2030 세대들의 마음을 움직인 우리사회 영웅들은 누구일까. MBN이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5만 명의 2030 세대에게 물었다. 공공,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 분야 등 모두 5개 분야에서 25인의 영웅 후보가 추천됐고, 최종 10인에 들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공공 분야의 영웅 후보는 ‘코리안 신화’의 주인공인 김용 세계은행 총재,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등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방송과 요식업계를 평정한 ‘백주부’ 백종원 더본 코리아 대표, 35살의 젊은 나이에 대기업 CEO가 된 임지훈 카카오 대표 등이 후보에 올랐다. 남녀로 나뉘어 진행되는 문화/예술 분야는 작년에도 영웅에 오른바 있는 '국민 MC' 유재석, ‘베테랑’과 ‘사도’가 연이어 히트한 ‘천만 배우’ 유아인, 원조 한류스타 가수 보아, 그리고 30년 발레리나 인생의 마침표를 찍고 새인생을 시작하는 강수진 등이 후보다. 스포으 분야에서는 한국 축구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 작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축구선수 차두리, 영원한 ‘피겨 여왕’ 김연아, 한국 여자골프의 신화 박세리 등이 경쟁하고 있다.
과연 누가 ‘우리들의 영웅’ 최종 10인에 올라 MBN Y 포럼 현장에서 청년들의 환호를 이끌어낼지 기대된다.
세션2. 앵커쇼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라’
IS의 파리 테러와 유럽의 난민 사태,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등 오늘날의 뉴스는 국경을 가리지 않는다. 이같은 글로벌 뉴스를 전하는 세계적인 미디어의 중심에는 여성 앵커와 기자, PD들이 있다. 전세계 취재 현장을 누비는 여성 언론인들이 MBN Y 포럼을 찾는다.
영국의 공영방송 채널4의 기자 겸 PD인 샤나 코네어가 시리아 내전과 에볼라 바이러스 등을 취재한 경험을 바탕으로 좌장을 맡는다. ‘미스 뉴욕 USA’ 출신이자 중국 1위 채널 CCTV의 간판 앵커인 트레이시 창, 동양인 최초로 CNN 해외부문 1인자가 된 한국계 미국인 엘레아나 리,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앵커이자 청년들의 롤모델인 김주하 MBN 특임이사가 도전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션3. 셰프쇼 ‘청년이여, 세상을 요리하라’
요즘 대세는 단연 셰프다. 그들의 칼질과 소금 뿌리는 모습, 그들이 완성해낸 요리에 대중들은 환호한다. 10대들이 희망하는 직업에서 셰프는 판·검사를 제치고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꿈의 직업을 가진 한·중·일 3국의 요리 명장들이 MBN Y 포럼에서 셰프쇼를 선보인다.
한국 대표는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는 이른바 ‘김치여신’으로 불리는 마르자 봉게리히텐이다. 중국 대표인 장빙량은 우리의 국회의사당에 해당하는 인민대회당 총주방장으로 중국 황제의 요리사라고 할 수 있다. 일본 대표는 사시미와 스시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히로히사 코야마다. 방송인이자 셰프인 홍석천이 좌장을 맡아 한·중·일 요리 명장들의 성공 레시피르 끌어낼 것이다.
세션4. 미래쇼 ‘로봇, 세상을 바꾸다’
로봇이 바꿔놓은 미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인간과 로봇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는 로봇 과학자들이 MBN Y 포럼을 찾아 미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으로 꼽히며 세계 최초로 시각 장애인이 직접 운전하는 자동차를 개발한 데니스 홍 미국 UCLA 교수가 미래쇼의 좌장을 맡는다. 어린아이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 장난감 ‘코그니토이(CogniToys)’를 발명한 도널드 쿨리지, 하늘을 나는 자동차 회사 ‘테라퓨지아(Terrafugia)’의 창업자 칼 디트리히가 SF 영화에서만 보던 장면을 현실로 바꿔놓은 경험담을 풀어놓는다. 또 3살 때부터 꿈꿔온 최초의 화성인이 되기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특별훈련을 받고 있는 15살 소녀 앨리사 카슨이 꿈과 도전에 대해 이야기한다.
세션5. 특별강연 ‘나의 꿈, 나의 도전’
청년 창업가들의 멘토가 돼줄 창업의 대가가 MBN Y 포럼을 찾는다. 그 주인공은 사무실 공유 업체 ‘위워크(WeWork)’의 창업자인 매튜 샴파인이다. ‘위워크’는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사무공간 뿐 아니라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100억 달러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 1살 때 미국으로 입양된 뒤 창업 대가로 거듭나기까지 그의 도전 이야기가 기대된다.
* MBN Y 포럼
1등 종편 MBN이 개인과 국가 융성의 길을 찾고자 20~30대 젊은 세대를 위해 마련한 글로벌 청년 포럼이다. MBN Y 포럼의 Y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세대(Young Generation)를 상징한다. 2011년 ‘G20 이후 세계 경제질서 재편과 미래 금융·산업 전망’을 주제로 첫걸음을 내디딘 뒤 이번에 6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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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Y 포럼 2016 참가방법
- 홈페이지( www.mbnyforum.co.kr )에서 참가 신청
- 신청 기간 : 2016년 2월 5일(금)까지 (1월 10일(일)까지 조기등록 때는 10% 할인)
- 신청 문의
전화 : 02-2000-3383
이메일 : yforum2016_reg@interc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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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1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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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경제부 정설민 기자 / jasmine8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