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장률 2.6%’ ‘메르스 여파’ ‘경제 성장률 목표 3%’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2.6%에 그쳤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따른 내수 부진과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26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하며 “지난해 GDP는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는 당초 정부가 목표로 했던 경제성장률 3%에 못미치는 기록이다.
또 이 기록은 2014년 성장률(3.3%), 2013년(2.9%)보다 낮으며 2011년(3.7%), 2010년(6.5%)보다도 낮다.
지난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투입, 각종 소비확대정책 등이 있었지만 분기성장률은 다시 0%대로 내려앉았다.
성장기여도는 내수가 2.8%포인트, 순수출이 -0.2%포
경제성장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제성장률 최근들어 최악 수준이네” “경제가 어렵긴 어려웠다” “올해는 제발 경제성장 좀 하자”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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