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드림클래스는 교육 기회의 불균형이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인식 아래 삼성그룹이 사회통합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방학 기간에는 학습 의지는 높으나 교육환경이 열악한 읍이나 면, 도서지역 학생들과 국가·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소방관, 국가유공자 자녀들을 대학 캠퍼스로 초청해 개최한다. 올해 겨울 캠프는 서울대와 연세대, 성균관대, 전남대, 경북대, 충남대 등 6개 대학 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여한 전국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1250명과 군인·소방관·국가유공자 자녀 550명, 대학생 강사 602명, 학부모 1668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3주 간 대학 캠퍼스에서 합숙하면서 총 150시간의 영어와 수학 집중 교육을 받았다. 중학생 10명 당 대학생 강사 3명이 한 반을 이뤄 학생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고 강사가 도와주는 참여형 수업을 진행해 집에 돌아가서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길렀다.
캠프 기간 다양한 문화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도 가졌다. 이달 19일, 22일 열린 ‘플레이 더 챌린지’ 토크 콘서트에서는 역경을 극복한 사람들의 강연을 듣고 도전정신을 길렀으며 음악회와 스포츠 관람을 통해 문화적 감성을 키웠다.
캠프 입소와 수료 시점에 각각 실시한 학업 성취도 평가를 비교한 결과 1학년은 평균 영어 21점, 수학 20점이 올랐고 2학년은 영어 20점, 수학 23점이 향상됐다.
캠프 기간 참가자들은 다양한 문화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도 가졌다.
지난 22일
이 부회장은 지난해 여름 전남대 캠프에 이어 삼성 드림클래스 캠프에 2년 연속 방문했다.
삼성 드림클래스는 이번 겨울캠프까지 중학생 4만4220명, 대학생 1만2335명을 지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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