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객 증가세도 주춤하면서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도 전달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연결합니다.
은영미 기자?
[질문]지난달 경상수지 흑자폭이 컸죠?
[답변] 예, 수출호조로 상품수지 흑자가 크게 늘면서 지난 9월 경상수지 흑자가 24억2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연중 최대 규모인데요.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로써 9월까지 경상수지 전체 흑자규모는 29억2천만달러를 나나내 올해 전체로도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은 수출호조로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크게 늘어난데다 서비스 수지 적자가 다소 축소된 때문이기도 합니다.
서비스 수지 적자규모는 계절적으로 여름철보다 해외여행이 감소한 영향 등으로 전달보다 6억9천만달러 줄어든 17억 5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자본수지는 은행권의 해외차입 상환, 그리고 외국인의 투자회수 등으로 35억 6천만달러가 빠져나갔는데요.
이같은 자본 순유출규모는 지난 1997년 이후 거의 10년만의 최고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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