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매체 어바웃닷컴은 “스타벅스의 유명한 커피 음료들은 700kcal(칼로리)가 훌쩍 넘는 것도 있다”고 보도했다.
스타벅스 뿐만 아니라 많은 커피 전문점의 일부 음료의 칼로리가 쌀밥 한 공기(200g·272kcal)의 열량을 뛰어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각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마다 사람들에게 ‘길티 플레저(guilty-pleasure)’를 주는 열량 높은 음료의 순위를 매겨 보았다.
가장 낮은 열량을 차지한 제품은 커피빈의 ‘캐러멜 아이스 블렌디드’(380kcal)였다. 8개 제품 중 유일하게 500kcal를 넘지 않는다.
하지만 380kcal를 소모하기 위해서는 1시간동안 ‘하늘 자전거’를 쉬지 않고 해야 한다.
다음으로 이디야의 ‘초코쿠키쉐이크’와 앤젤리너스의 ‘화이트 베리 초코 스노우’는 533kcal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유행하는 짬뽕라면 중 오뚜기의 진짬뽕(130g·505kcal)보다 높은 수치다.
할리스의 ‘리얼 벨지안 허니 모카’도 552kcal로 김치볶음밥 1인분(500g·550kcal)과 맞먹었다.
다섯 번째로 높은 열량을 가진 제품은 투썸플레이스 ‘초코 쉐이크’ (565kcal)였다.
아울러 스타벅스의 ‘풀 문 초콜릿 바나나 블렌디드’는 575kcal로 나타났다. 참치김밥 1줄(570kcal)를 섭취하는 것과 비슷하다.
탐앤탐스의 ‘피칸 프랄린 탐앤치노’(623kcal)를 먹는 것은 비빔냉면 1인분(500g)으로 배를 채우는 것과 같다고 나타났다.
심지어 탐앤치노의 열량을
마지막으로 8개 커피 전문점에서 가장 칼로리가 높은 음료는 646kcal의 파스쿠찌 ‘프레인 요거트 그라니따’였다.
이는 짜장면 1그릇(750g)의 640kcal를 뛰어 넘는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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