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마켓 테스트를 위해 미국 LA와 콜로라도 지역에 선보인 순하리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수출에 나서는 것이다.
이달 말까지 순하리는 미국에서만 약 9600C/S(1C/S=360ml×20병)를 수출했다. 다음달 수출 물량을 포함하면 올해 1분기 미국 수출 물량은 1만5000C/S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순하리는 LA와 콜로라도 지역에서 판매 중이며 다음달 초 시카고, 휴스턴, 뉴욕, 워싱턴, 라스베가스에도 현지 대리상을 통해 입고될 전망이다.
롯데주류는 안정적인 제품 공급은 물론 현지 법인을 통해 광고와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순하리 판매를 시작한 중국을 포함해 현재 마켓 테스트 중인 말레이시아, 대만, 캐나다 등으로 수출국
롯데주류 관계자는 “미국 현지 시장에서 순하리가 과일 소주의 원조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만큼 더욱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마케팅을 통해 확고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며 “판매 지역은 시카고 휴스턴, 뉴욕 등으로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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