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 하반기 아·중동에 EQ900 출시

현대자동차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34개국 딜러 및 대리점 사장단 8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아중동 딜러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아중동 딜러 사장단이 국내에 모여 판매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글로벌 중장기 판매 전략 ▲브랜드 전략 ▲신기술 및 글로벌 상품 전략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특히 올 하반기 제네시스 브랜드의 아중동 지역 데뷔를 앞두고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울산 공장을 방문해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의 생산 라인과 PDI(Pre-Delivery Inspection, 출고 전 차량 점검) 센터 및 선적 부두를 견학했다.
마지막날에는 용인 스피드웨이 서킷을 방문해 제네시스 G90,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시승체험을 가지기도 했다.
현대차는 G90의 해외 판매거점으로 북미와 아중동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노원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