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사명변경을 통해 굳건한 포스코패밀리의 일원이 돼 경영의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며 “동시에 패밀리사와의 시너지를 더욱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대우를 상징하는 오리발 모양의 마크는 회사 CI(Corporate Identity)에서 빠지게 됐다. 포스코대우 측은 공식적인 회사 로고에선 빠지더라도 대우 브랜드가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되는 해외로 진출할 땐 오리발 마크를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사명과 CI 변경을 발판삼아 포스코대우는 모기업과 시너지 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
한편 포스코대우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강희철 법무법인 율촌 대표 변호사와 이기영 경기대 경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했다.
[윤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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